SA “올해 팔리는 스마트폰 중 55% ‘지문인식’ 탑재”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7-16 10:32 수정일 2017-07-16 15:00 발행일 2017-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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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지문인식 기능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16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55%가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폰의 대수는 8억5200만대다.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기능 채택률은 2013년 3%에서 2014년 10%, 2015년 23%, 2016년 44%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문센서 위치는 후면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뒷면에 지문센서를 넣은 제품이 올해 3억5460만대로 42%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면 센서(37%), 글래스 일체형 센서(19%) 순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센서는 전해 0%에서 올해 2%를 차지할 것으로 SA는 내다봤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자체에 센서가 달려 화면에 갖다 대면 지문을 인식한다.

SA는 2020년 지문인식 채용 스마트폰이 14억5000만대로 전체 8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후면 센서가 47%, 글래스 일체형 센서가 25%, 전면 센서가 20%, 디스플레이 일체형 센서는 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