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전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복지 제공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7-09 09:58 수정일 2017-07-09 09:58 발행일 2017-07-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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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E_신재생에너지보급확대를위한업무협약식_01-
LG전자는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LH공사 박상우 사장, 대전시 권선택 시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대전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태양광 발전 기술을 활용한 복지 제공에 나선다.

LG전자는 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환경운동연합 등과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사장, 권선택 대전시 시장, 박상우 LH공사 사장, 허재영 대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오는 9월부터 대전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 130여 세대에게 소형 태양광 발전 설비 및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모노엑스플러스(MonoXplus)’와 미니 태양광 인버터 제품인 ‘LG마이크로인버터’를 무상 제공한다. 이 제품을 베란다 등에 설치하면 월 4000원 이상(3만원 이상 사용 기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모노엑스플러스’는 모듈 최적화 기술로 15.2k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고, 단결정 웨이퍼 기반의 셀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높인 250W(와트)급 제품이다.

‘LG마이크로인버터’의 효율은 국내 최고인 95.2%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LG마이크로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하다.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사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