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6-28 10:51 수정일 2017-06-28 10:55 발행일 2017-06-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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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I.(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최우수 등급 획득 후,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LG디스플레는 협력사 대상의 실용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하도급 협력사 대금 지급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3회 마감으로 확대함으로써 협력사의 자금 회수율을 높였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대금 지급으로 2,3차 협력사까지 대기업의 신용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도 꾸준히 시행 중이다.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 펀드, 네트워크론, 상생보증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자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재정난 해소에도 앞장서왔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기술협력자금’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총 4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협력사들은 초기 비용이 큰 설비투자에도 해당 자금을 적극 활용해 기술력 확보가 용이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폐열회수 시스템을 개발해 전력 절감활동을 지원하고 폐수 재이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약 40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발전적 관계를 정착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