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시민 등치는 금융 권력의 음모 폭로 '은행이 멈추는 날'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7-06-16 07:00 수정일 2017-06-16 07:00 발행일 2017-06-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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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은행이 멈추는 날’ (사진제공=더난출판사)

신간 ‘은행이 멈추는 날’은 오늘날 금융 권력의 비밀을 폭로하는 책이다. 저자는 세계적 경제예측가 제임스 리카즈다. 그는 앞서 화 전쟁에 이어 세계 통화 시스템 붕괴,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예견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책은 금융 권력이 시민을 상대로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폭로한다. 나아가 다가오는 위기에 맞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면 개인과 기업이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전략을 독자에게 이야기한다.

저자가 책에서 경고하는 다음 금융위기의 시나리오는 가히 충격적이다. 그에 따르면 세계 금융 권력은 위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대담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현금과 금을 비축해두고 위기가 닥치면 자산을 동결하고 금융 시스템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저자는 이 같은 위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식으로 단단히 무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예언하는 다음 금융위기는 바로 내년이다. 재난에서는 늘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는다. 1만 80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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