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웹툰도 서비스 한다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7-06-13 23:40 수정일 2017-06-13 23:48 발행일 2017-06-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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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스토리 이미지. (사진 제공=리디북스)

전자책 서점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 주식회사가 13일 연재 전용 플랫폼 ‘리디스토리(RIDISTORY)’에서 웹툰·만화 콘텐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디북스는 지난 1월 리디스토리 출시해 웹소설 연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출시 후 지금까지 리디스토리에서는 수준급 웹소설 작가들의 독점 신작을 선보여왔다. 특히 김수지 작가의 ‘상수리나무 아래’는 누적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로맨스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디북스는 이미 만화 전자책 단행본 분야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전개해 왔다. 업계 최초로 고화질 디지털 만화 서비스를 정착 시켰으며, 테즈카 오사무 만화, 베르세르크, 시티헌터, 북두의 권 등의 명작 만화를 디지털로 국내 최초로 런칭한 바 있다. 이러한 만화 서비스 운영 능력을 기반으로 리디스토리를 웹소설 뿐 아니라 연재 만화 감상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리디스토리에서는 리디북스의 ‘리디캐시’, ‘리디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매일 무료로 1편씩 볼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 연재 방식을 운영하여 독자들이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웹툰·만화 서비스 개시와 더불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앵고)’, ‘주님과 나 (강해라, 김수진)’와 같은 인기 웹툰이 소개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코인 충전 금액대별 추가 보너스 코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리디스토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