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7-06-02 07:00 수정일 2017-06-02 07:00 발행일 2017-06-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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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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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사진 제공=아시아 출판)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때 이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 개와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4~15년. 짧은 그들의 시간을 고려할 때 많은 사람이 반려동물로 행복을 얻지만 동시에 이별의 아픔도 겪을 수밖에 없다.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이들은 가족을 잃은 듯한 충격에 극심한 상실감을 경험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가 출간됐다. 책은 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에 빠진 반려인을 위로하는 따스한 말들로 가득하다.

저자는 ‘월간 펫로스’ 모임을 이끌어 온 상담사인 켄 돌란-델 베치오와 1990년부터 미국 뉴저지 매디슨의 성 휴버트 히랄르다에서 펫로스 지원 집단 상담을 해온 심리상담가 낸시 색스턴-로페스다. 둘은 전문 상담가로서 다양한 반려인을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책에 담아 상실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만 20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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