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책]12년 만의 장편소설, 이외수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출간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7-05-26 07:00 수정일 2017-05-26 08:11 발행일 2017-05-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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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사진 제공=해냄 출판)

이외수 작가의 ‘장외인간’ 이후 12년 만에 장편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를 출간한다. 

책은 작가가 지난 3월부터 카카오페이지 채널을 통해 주 5일 연재를 진행한 작품으로 당시 40만 이상의 독자들이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책은 3월 20일에 1권 연재가 끝났고 2권은 지나 난 달 10일부터 2권 연재를 시작해 5월 말에 마무리됐다. 온라인 연재가 끝나면서 종이책으로 다시 독자를 만나게 됐다.

‘보북대행전문주식회사’는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서른 살 청년이 식물들의 제보와 도움을 빌려 사회악을 밝혀내고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양이의 이마에 대못을 박는 동물 학대, 뇌물 수수, 공금 횡령, 직권 남용을 서슴지 않은 국회의원 등 청년은 사회를 더럽히는 이들을 응징한다. 녹조라떼로 최근 국민의 관심사가 된 ‘4대강 사업’도 중요 소재다. 2만 7600원.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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