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열람하세요”

김영주 기자
입력일 2017-04-12 17:08 수정일 2017-04-13 15:33 발행일 2017-04-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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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서울시 소재 89만8272필지의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과 의견청취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 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결과에 의견이 있으면 5월 2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에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우편, 팩스 또는 토지소재지 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토지소유자 등이 의견을 제출하면 해당 자치구는 인근 토지 또는 표준지의 가격과 균형 등에 대해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5월 16일까지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처리과정별 안내와 처리결과는 SMS(문자전송)로 서비스한다. 시는 땅값 조사에 의문이 있을 경우 전문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하도록 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면 토지소재지 구청에 방문하거나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 요청하면 된다. 2017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열람 및 의견청취를 거쳐 5월 31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결정·공시한다. 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접수받고,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