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북한, 모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폐기해야”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13 18:07 수정일 2017-02-13 18:07 발행일 2017-02-13 99면
인쇄아이콘
나토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북한에 대해 모든 탄도미사일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북한에 대해 모든 탄도미사일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북한에 대해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모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전날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작년 11월 채택된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를 비롯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면서 북한을 비판했다.

또 그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안보리 결의 위반은 지역 안보과 국제안보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북한에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국제사회와 신뢰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북한에 책임있는 행동을 당부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