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서 구제역 의심농가 2곳 추가 발견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13 17:24 수정일 2017-02-13 17:24 발행일 2017-02-13 99면
인쇄아이콘
구제역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의심 농장 2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사진=연합뉴스

충북 보은에서 구제역 의심 농장 2곳이 추가로 발견됐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보은의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3㎞ 이내에 있는 한우농가 2곳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구제역 의심 소를 잇따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각각 105마리, 1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들 농장에서는 소가 각각 1마리씩 침 흘리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밀 검사 결과는 14일 나올 예정이다.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되면 보은 지역에서만 6건의 구제역이 발생하는 것이며, 전북 정읍과 경기 연천까지 포함하면 총 8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