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Hello’로 그래미 오프닝…팝 솔로 퍼포먼스 등 2개 수상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13 11:22 수정일 2017-02-13 11:26 발행일 2017-02-13 99면
인쇄아이콘
아델
노래하고 있는 아델. 아델은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AP=연합)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Adele)이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 초반 2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12일 밤(현지시간) 아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된 수상자 명단으로 수상 소식을 알렸다.

아델은 자신의 메가히트곡 ‘헬로’(Hello)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과 해당곡이 수록된 음반 ‘25’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 수상자로 선정돼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아델은 압도적인 보컬의 ‘헬로’로 시상식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아델은 이 노래로 그래미 주요상인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 총 5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있다.

한편, 모든 신인 가수가 꿈꾸는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는 챈스 더 래퍼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받은 챈스 더 래퍼는 가족과 지인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독립이라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 자유를 향해 함께 나가는 것”이라고 자유에 대한 생각을 피력하기도 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