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귀국 한달 만에 케냐行…"딸 내외 만나러" 내일 출국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08 15:39 수정일 2017-02-08 15:39 발행일 2017-02-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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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딸 내외를 보기 위해 9일 케냐로 출국한다. 사진=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딸 내외를 만나기 위해 케냐로 출국한다.

8일 반 전 총장의 측근은 연한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인 류순택 여사와 함께 출국해 오는 16일에 돌아올 예정”이라며 “공식이 아닌 개인적 일정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의 출국은 지난 1월 12일 귀국한 지 약 1달 만이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 8일만이다.

반 전 총장은 앞선 7일에는 전남 고흥 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재 반 전 총장의 차녀 현희씨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 케냐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반현희씨의 사위인 싯다르트 채터지씨는 유엔 케냐 사무소 상주 조정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