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오늘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안철수와 경선" 밝힐듯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07 09:56 수정일 2017-02-07 09:56 발행일 2017-02-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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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국민의당과의 전격적인 통합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오전 11시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할 예정이다.

복수의 야권 관계자는 손 의장이 오전 11시에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한 뒤 향후 자신의 정치적 진로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 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과의 ‘통합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손학규 의장은 이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에게도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 의장은 6일 라디오 방송에서 “국민의당과 개혁세력이 합쳐질 때, 연정 이전에 통합이 이뤄질 때 경선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대선 후보) 경선에 기꺼이 참여해서 승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