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침 영하권...낮부터 평년기온 회복할 듯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07 08:39 수정일 2017-02-07 08:39 발행일 2017-02-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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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서울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지만 아침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낮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 사이에 분포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전 5시 현재로는 서울이 -5.3도, 인천 -3.5도, 수원 -5.1도, 춘천 -8도, 강릉 -1.5도, 청주 -4.4도, 대전 -3.9도, 전주 -3.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0.1도, 울산 -1도, 창원 -0.3도, 제주 4.2도 등이다.

기상청은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 일부 내륙지역 외에도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됐다. 동해 전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전 권역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