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요진와이시티 앞 싱크홀 발생…인도 꺼지고 도로 균열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2-06 16:25 수정일 2017-02-06 18:21 발행일 2017-02-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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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싱크홍
일산 요진와이시티 앞 도로에서 도로균열과 싱크홀이 발생했다. 요진와이시티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연합)

일산 요진와이시티 앞 인도와 차도 등에 싱크홀과 균열이 발생해 일대 교통이 통제됐다.

일산 요진와이시티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5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로,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6일 경기도 고양시와 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요진와이시티 부속상가 앞 인도에 반경 3m 크기의 땅꺼짐 현상(싱크홀)과 요진와이시티 앞 도로에 30m 길이의 균열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2차 사고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일산 방향 3개 차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고양시는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복구 작업과 원인파악에 나섰다.

요진와이시티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5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로,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최고층 건물이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