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늘 관훈토론회서 대선 출마의 변 내놓는다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1-25 08:55 수정일 2017-01-25 08:55 발행일 2017-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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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25일 오전 심재철 국회부의장 주최로 열린 ‘왜 정치교체인가?’ 주제의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대선 출마 의지와 주요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은 입당과 창당, 연대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자리는 지난 23일 KBS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출연에 이어 두 번째로 TV로 중계될 예정이며, 자연스럽게 제 3지대론을 포함한 반 전 총장의 정치 행보 및 경제·사회 분야의 정책 비전 윤곽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기문 전 총장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심재철 국회부의장 주최로 열린 ‘왜 정치교체인가?’라는 주제의 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이 강조해온 ‘정치교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 부의장을 포함해 정진석·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이은재 바른정당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