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파 기승… 경기남부 11개 시·군 한파주의보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1-22 17:46 수정일 2017-01-22 17:46 발행일 2017-0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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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파주의보
한파에 도심도 꽁꽁<YONHAP NO-2820>
서울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인근에 맺힌 고드름 너머로 강남구 빌딩들 모습이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에서 영하2도를 기록하는 등 이날보다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경기 남부 11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22일 오후 11시를 기해 과천, 시흥, 수원, 성남,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1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전했다. 이어 23일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파주의보는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