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새내(구 신천)역 진입 열차에서 불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7-01-22 08:48 수정일 2017-01-22 08:48 발행일 2017-0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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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 불
30분만에 진화 돼...
지하철 신천역 진입하던 열차에서 불…승객 대피
22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밑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연합뉴스

잠실새내역에 진입하던 열차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소방당국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8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3번째 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열차 아래 충전기 부분에서 불꽃이 튀며 발생한 화재는 약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지하철 2호선 운행이 외선(잠실새내→잠실)은 약 40분, 내선(잠실→잠실새내)은 약 50분간 운행이 멈췄다가 오전 7시20분께 양방향 운행을 재개했다. 오전 8시 현재까지 승강장 등 역사 내부에서는 연기, 그을음 등 화재의 흔적이 남아있는 상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현재 전차선 단전을 동반한 전동차 하부 연기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