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29)씨 등 성매수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주택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여성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이씨 등 2명을 체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을 열고 나오는 성매수 남성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이씨 등은 해외에 서버를 둔 성매매 정보 공유 사이트에 올라온 성매매 여성의 사진, 요금, 전화번호, 영업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한 후 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과 성매매를 한 A(23)씨 등 여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를 추적하고 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