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피부의 적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

이지현 기자
입력일 2017-01-12 07:00 수정일 2017-01-12 07:00 발행일 2017-01-11 99면
인쇄아이콘
미세먼지 피부-01
미세먼지 피부-02
미세먼지 피부-03
미세먼지 피부-04
미세먼지 피부-05
미세먼지 피부-06
미세먼지 피부-07
미세먼지 피부-08
미세먼지 피부-09
미세먼지 피부-10

StartFragment

[카드뉴스] 피부의 적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

봄에만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생각했던 미세먼지는 이제 겨울에도 예외가 아니다.

중국발 스모그로 최근 서울, 경기, 인천, 충남이 미세먼지 '나쁨(81150/)' 수준까지 올라갔다.

건강의 적 미세먼지는 피부에도 적.

미세먼지 속 중금속 성분이 세포를 공격해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색소 침착이나 피부염증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미세 먼지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팁 6가지를 소개한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는 모공의 5분의 1 정도의 작은 크기로 모공 속에 쉽게 침투하므로 마스크는 필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를 이용하는 게 안전하며

입뿐 아니라 코까지 가려야 한다.

[산뜻한 텍스쳐 화장품 사용]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는 화장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화장을 통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끈적끈적하고 유분기 많은 제품을 피하고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피부의 점도가 올라가면 미세먼지가 많이 부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분크림으로 겹 더 보호하자]

수분크림을 바르고 밖에 나가면 먼지가 피부에 바로 닿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시중에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씌워 미세먼지가 침투하지 못하게 하거나, 화장품 성분이 음전하를 띠게 해, 같은 음전하인 미세먼지를 밀어내게 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안티폴루션 화장품도 있다.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말기]

FDA에 따르면 성인이 시간당 얼굴을 만지는 평균 횟수는 약 3.6회이다.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염증 반응은 심해져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 피부예민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자.

[꼼꼼한 클렌징으로 미세먼지 제거]

미세먼지는 작고 표면이 넓은 물질로

피부 생체조직에 잘 달라붙는 특성이 있어

모르는 사이 미세먼지들이 피부에 달라붙기 쉽다.

이 때문에 흡착력이 높은 클렌징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예민도가 올라가 있다면

자극을 덜 주는 거품 세안제를 사용한다.

여러 번의 세안보다 코 옆이나 눈가, 입가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의 꼼꼼한 세안이 더 효과적이다.

[스크럽과 러빙은 일주일에 한번만]

스크럽을 하게 되면 각질이 떨어져 화장이 잘 먹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진 느낌을 주지만 이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이다.

각질은 피부를 지키는 피부장벽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

잦은 스크럽이나 오랜 러빙은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하고,

모공확장, 트러블을 일으키므로 1주일에 한번정도를 추천하며

스크럽 보다는 보습에 좀 더 신경 쓰자.

올바른 화장품 사용과 세안 습관으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킵시다!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

카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