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장조건 완화한 변액유니버셜GI보험 출시

정다혜 기자
입력일 2017-01-02 10:20 수정일 2017-01-02 16:09 발행일 2017-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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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장조건 완화한 변액유니버셜GI보험 출시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2017년 새해 첫 신상품으로 ‘한화생명 변액유니버셜 GI보험’을 2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에서 다발하는 주요 성인질환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말기폐질환, 말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LTC 등 7대질병을 보험료 변동 없이 평생토록 보장한다.

특히 발병률이 높고 고객 니즈가 큰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은 기존 CI(Critical Illness)에서 GI(General Illness)로 조건을 완화해 질병의 중등도와 관계없이 보장받도록 확대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보험은 7대질병 진단시 보험가입금액의 일정비율(50%, 80% 중 택1)을 선지급 받을 수 있으며 사망시에는 잔여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7대질병이 발생하지 않고 고객이 사망하는 경우 보험가입금액이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다.

7대질병보장특약을 추가 가입하면 7개 각각의 질병의 진단자금을 각 1회씩 중복해서 받을 수도 있다. 이 특약은 순수형과 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환급형은 80세 생존 시 이미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50%를, 100세 생존 시에는 납입했던 나머지 50%의 특약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여유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50% 선지급형에 한해 부가 가능).

중대한 질병 및 수술보장은 중대한치료비보장특약, 소액암에 대한 보장은 암추가보장특약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계약이 7대질병을 보장함에 따라 여타 종신상품들에 비해 납입면제 조건이 완화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7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질병 또는 재해로 50%이상 장해시 보험료의 납입이 면제된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큰 질병에 대한 진단자금 니즈가 강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한화생명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질병 및 노후 대비를 함께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속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15세~60세이다. 30세 남자가 20년납, 주계약 7000만원, 암추가보장특약, 7대질병보장특약(환급형), 중대한치료비특약 각각 2000만원, 7대질병 보험료납입면제특약 가입 시 월 보험료는 24만1912원이다.

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