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車 보험료 인하…개인용 2.7% 업무용 1.6%

정다혜 기자
입력일 2016-12-21 11:11 수정일 2016-12-21 11:11 발행일 2016-1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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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보험료 인하 결정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인상 추세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3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2.7%, 업무용은 1.6%, 영업용은 0.4% 각각 인하할 방침이다.

업무용 차량에 대해서만 대인·무보험차량 사고 요율이 올라가고, 나머지 대인·대물·자기신체·자기차량 손해 담보는 모두 보험료가 낮아진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안정화되는 손익 개선 추세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은 지난 2014년 103.9%에서 지난해 103.1%, 올해 10월 기준 98.4%로 낮아지는 추세다.

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