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찾아가는 금융체험버스’ 출범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01 18:05 수정일 2016-11-01 18:05 발행일 2016-1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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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금융체험버스 출범
1일 경북 예천군 지보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금융체험버스’ 출범식을 마치고 배동화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첫번째줄 왼쪽 아홉 번째), 이종욱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첫번째줄 왼쪽 여덟 번째)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제공)

IBK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경북 농어촌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체험버스’를 운영하기로 하고, 1일 경북 예천군 지보중학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금융체험버스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및 체험기회가 부족했던 경북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이동점포를 활용해 다양한 금융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10월 14개교를 시범운영했으며, 11월부터 지보중학교 등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실시한다.

체험방법은 전문강사의 금융교육과 이동점포를 통한 금융체험으로 구성된다.

금융교육은 초·중·고등학교 수준별로 저축과 올바른 소비습관, 금융권 진로탐색,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교육하며, 금융체험은 이동점포에서 1일 은행원 체험, ATM기 사용, 모의통장 개설 등을 실시한다.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금융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금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학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효과적으로 학사일정을 운영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학생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위한 금융교육을 약 2천 7백회 실시했으며, 금융감독원 ‘1사1교 금융교육’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부3.0에 발맞춰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