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전대금융 신상품 활성화 간담회 열어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1-01 14:54 수정일 2016-11-01 14:54 발행일 2016-1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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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을 초청해 ‘전대금융 신상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대금융이란 수은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 한도계약을 체결하면, 현지은행이 수은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과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 등에 대출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수은은 국내 기업의 신규 수출과 수주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영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전대금융의 지원 범위를 계약 체결 이전까지 확대한 신상품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문준식 수은 부행장은 “전대금융 신상품을 도입함으로써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은의 전대금융은 대금 회수리스크를 제거하고 저리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신흥시장 개척에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