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사1교 결연 학교에 1만여권 도서 기증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0-18 09:58 수정일 2016-10-18 16:16 발행일 2016-10-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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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랑의 도서 나누기
보라중학교 임근창 교장(우측에서 두번째), 한화생명 개인지원팀 강재준 파트장(우측에서 세번째), 김남수 TRI 서울지역단장(우측에서 네번째)이 보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증도서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보라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따뜻한 사랑의 도서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1사 1교 금융교육’ 시행 1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자녀가 성장해 지금은 활용하지 않는 도서들이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것을 경험한 한 직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간 한화생명 임직원 및 FP(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 2300명이 참여해 소설, 에세이, 시, 인문, 과학,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1만여권을 기증했다. 초·중·고등학생별로 수준에 맞게 도서를 재분류해 전국 90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도교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한화생명은 2015년부터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해왔다” 며 “금융교육과 더불어 이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미래의 꿈 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의 1사 1교 결연학교 수는 275개이며, 금융교육 강사 과정을 이수한 사내강사들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