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태풍피해 복구 위해 임직원 3000명 투입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10-12 14:56 수정일 2016-10-12 16:20 발행일 2016-10-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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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복구작업중인 NH농협은행 봉사단원들.

NH농협은행은 12일 태풍 ‘차바’로 인해 커다란 피해를 입은 울산시 범서읍 사연리 일대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김형열 부행장과 김상국 울산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은 사연리 일대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복구와 쓰레기 제거작업을 펼쳤다.

농협은 18호 태풍(차바) 발생 이후, 울산 및 경남 등 주요 피해발생지역에 인근지역 임직원 3000여명을 투입해 전사적인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 중소기업 및 주민에게 피해액 범위내에서 가계자금은 최고 1억원, 기업자금은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신속 지원하기로 했으며 우대금리는 최대 1.0%포인트, 최대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도 해주기로 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역주민, 중소기업들을 위해 봉사활동과 함께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