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난달 76대 판매…수입차 감소세 뚜렷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06 10:40 수정일 2016-09-06 10:44 발행일 2016-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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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로고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인증취소 및 판매금지 처분을 당한 폭스바겐이 지난달 76대 판매에 그치는 등 수입차 판매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1만8200대)대비 12.5% 감소한 1만5932대로 공식 집계됐다.

올 1~8월까지 누적대수는 14만8411대로 전년 누적 15만8739대 보다 6.5% 감소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835대, BMW 3047대, 포드 912대, 랜드로버 866대, 도요타 824대, 미니 715대, 혼다 580대, 렉서스 573대, 닛산 478대, 아우디 476대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 300이 1202대로 가장 많았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일부 모델의 판매중단으로 전년대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