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첨단주행장치 무장한 ‘2017년형 쏘렌토’ 출시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05 14:19 수정일 2016-09-05 18:37 발행일 2016-09-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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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쏘렌토
2017년형 쏘렌토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쏘렌토를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7년형 쏘렌토부터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등 첨단주행장치가 대거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운영하고, 고가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고객선호사양을 저가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아이폰과 차량을 연결해 전화, 음악, 메시지, 지도 등 주요 기능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하는 동시에 음성인식, 터치, 버튼 조작이 가능한 ‘애플 카플레이’ 역시 새롭게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2785만~3380만원으로 책정됐다.

쏘렌토는 2014년 ‘급이 다른 SUV’라는 상품 컨셉트로 출시돼 지난달까지 누적 5만대 이상 판매된 기아차의 간판 SUV 모델이다. 올해에는 월평균 7000대 이상 팔리며 국내 SUV 시장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욱 고급화된 스타일과 신사양으로 무장한 ‘2017 쏘렌토’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인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