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과 모스크바 이어 하남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개관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05 10:03 수정일 2016-09-05 16:01 발행일 2016-09-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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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4면 초대형 미디어 월 조성, ‘이동의 자유’를 주제로 한 영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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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 국내 최초로 조성된 4면 초대형 미디어 월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9일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Hyundai Motorstudio Hanam)’을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에 신규로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과 모스크바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이 아닌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체험 공간으로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전용 면적 401.11㎡(약 121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현대차 최초 몰 타입(Mall Type)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대차의 미래 이동 수단 및 라이프스타일 연구 활동을 담은 ‘프로젝트 아이오닉(Project IONIQ)’과 그 일환으로 미래 동력원 전용 라인업인 아이오닉 차량 전시 등 현대차 혁신의 아이콘 ‘아이오닉’을 단독 테마로 한 프로그램도 최초로 선보인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은 현대차가 다가올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혁신 프로젝트로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됐으며 미래 이동수단의 동력원으로서 상징성을 갖는 3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아이오닉’ 론칭과 함께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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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 전시된 전기차의 충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미디어 아트 작품 (사진제공=현대차)
특히 이번 브랜드 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4면 미디어 월(총규모 442㎡)이 구현돼 방문객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미래 이동 수단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독창적인 감성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벽면과 천정을 포함해 총 4면에 걸친 초대형 미디어 월에는 ‘프로젝트 아이오닉’의 비전인 이동의 자유(Freedom in Mobility)를 주제로 대자연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표현한 영상이 구현돼 관람객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나드는 미래 이동성의 자유로움과 혁신적인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충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의 자동차 문화와 제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담당하는 구루(Guru)가 상주하며 현대차가 지향하는 새로운 자동차 문화에 대해 고객과 소통하며 감성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구루 바(Guru Bar)’도 함께 조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고객이 아이오닉과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시설부터 전시 방식, 고객 응대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방식을 추구했다”며 “향후에도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혁신 테마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