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새 슬로건 '마이 퍼스트 아이덴티티' 마케팅 돌입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9-04 10:24 수정일 2016-09-04 10:24 발행일 2016-09-04 99면
인쇄아이콘
크루즈 새로운 광고 이미지
크루즈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신혜선(우)과 윤균상이 크루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준중형차 크루즈의 슬로건을 ‘마이 퍼스트 아이덴티티(My 1st Identity)’로 새롭게 정하고 TV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쉐보레는 이달부터 크루즈의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크루즈만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남자편과 여자편 총 2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광고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신혜선과 윤균상씨가 광고 모델로 등장해 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잘 설명해주면서 방영을 시작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 라디오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해 세련미와 역동성을 강조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새롭게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1.6리터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엔진을 장착한 디젤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쉐보레 크루즈의 주 고객층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좋아하는 젊은 층인 만큼, 새 슬로건을 마이 퍼스트 아이덴티티로 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며 “이달부터 새롭게 시작한 광고 캠페인 고객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크루즈의 매력을 한층 더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9월 한달 간 크루즈 차량의 구입을 상담하는 고객 혹은 시승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CGV 영화예매권, 커피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130여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