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모바일 앱,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15 09:31 수정일 2016-08-15 09:31 발행일 2016-08-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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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기아차 모바일 앱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사진)
기아차의 올 뉴 K5 영문 모바일 앱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의 개성 넘치는 모바일 앱이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는 ‘올 뉴 K5 모바일 앱’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6 레드닷 디자인상(2016 red dot Design Award)’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모바일 앱 부문에서 우수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뉴 K5 역시 같은 디자인 상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모바일 앱 수상으로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 있어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총 8개의 차종 홍보 앱이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모바일 앱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아차는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15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6개 등 총 21개 상을 수상했으며,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2009년 쏘울이 한국차 최초로 수상한 이래 8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에 의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에 맞춰 고객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수단을 적극 활용해 고객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