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사전 마케팅 전격 돌입…'현대 싼타페와 본격 경쟁'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12 15:30 수정일 2016-08-12 15:33 발행일 2016-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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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마이크로 사이트 오픈_1
QM6 마이크로 사이트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차가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인 프리미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의 사전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국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M6’의 훈풍을 QM6로 이어간다는 것으로 앞으로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와 본격적인 판매 경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새로운 프리미엄 SUV QM6의 9월 판매를 앞두고 차량 전시와 마이크로사이트 개설 등 붐업 조성을 위한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으며, 사전 정보 제공과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QM6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9월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고객대상 런칭 행사에 참가할 관람객을 온라인으로 신청 받는다.

르노삼성은 또 유동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프리뷰 이벤트를 여는 등 공식 판매에 앞서 대대적인 사전 런칭 행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 해운대 더베이101에서는 12부터 14일까지, 서울 한강 새빛섬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각각 사흘 동안 일반에 사전 공개하는 시티 프리뷰 행사를 연다.

QM6는 르노삼성차 기흥 연구소 주도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SUV 기술력이 뒷받침돼 탄생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 전량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80여 개국에 수출할 명실상부한 글로벌 SUV로 개발된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QM6는 크기와 디자인, 감성품질, 최첨단 테크놀로지 등 모든 면에서 QM5 대비 혁신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 측은 “고급화를 주도하면서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중형 세단 SM6와 마찬가지로 기존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프리미엄 SUV”라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