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6, 사전계약 '매진'…수입 프리미엄 시장 지각변동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12 11:06 수정일 2016-08-12 11:06 발행일 2016-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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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adillac CT6
캐딜락 CT6 (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의 최고급 세단 CT6가 사전계약 300대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캐딜락은 지난달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공식 출시한 대형 세단 CT6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사전 계약 300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CT6는 럭셔리 대형차 시장에 캐딜락이 야심차게 준비한 플래그십 모델로 8월 중 본격 판매 개시에 앞서 1차 및 2차 선적물량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지난 5월 25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의 VIP 고객 프리뷰 행사와 7월 한 달간의 코엑스 전시를 통해 시작된 CT6 사전계약은 공식 출시행사 이 후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격적인 사양의 세부 모델 구성과 판매 가격으로 럭셔리 대형차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CT6는 프리미엄 트림이 북미 현지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출시됐고, 특히 플래티넘 트림은 최대 10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리어 카메라 미러와 플래티넘 트림에 적용된 나이트 비전, 34개의 보스 파나레이 스피커 등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되면서 상품성이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CT6의 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7880만원, 플래티넘 9580만원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