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티몬 재규어 XE 온라인 판매 법적 대응 할 것"

천원기 기자
입력일 2016-08-09 19:26 수정일 2016-08-09 21:33 발행일 2016-08-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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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E (사진제공=재규어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이 ‘재규어 XE’ 차량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 판매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딜러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한 재규어 XE 온라인 판매에 대해 어떠한 공식적인 접촉 및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면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고지된 차량 판매와 관련된 가격 등 모든 정보는 협의된 사항이 아니며, 현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직 당사 공식 딜러의 공인된 유통망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및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기존 고객을 비롯한 모든 고객들에게 어떠한 피해도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티몬은 재규어 XE 차량의 포트폴리오와 알스포츠 모델을 정상가격보다 700만원 인하된 가격에서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했다.

20대 한정으로 판매된 재규어 XE는 티몬이 온라인 판매 소식을 알리자마자 3시간만에 매진됐다.

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