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여름휴가 CEO 필독서’ 11권 선정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6-06-30 11:18 수정일 2016-06-30 11:18 발행일 2016-06-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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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이 여름 휴가 때 최고경영자(CEO)가 읽어야 할 도서 11권을 선정해 30일 공개했다.

매년 여름 휴가철 마다 경제·경영 분야의 트렌드와 인문·사회 분야의 주요 이슈를 고려해 CEO 필독 도서를 선정하고 있는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는 경제·경영 분야 6권, 인문·사회 분야 4권, 순수 문학 1권 등을 추천했다.

경제·경영 부문에서는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피터 디아만디스 공저 ‘볼드’, 마틴 포드의 ‘로봇의 부상’, 서울공대 교수들이 공저한 ‘축적의 시간’, 박영숙 등의 ‘유엔 미래보고서 2050’가 선정됐다.

인문사회 부문에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후지타 다카노리의 ‘2020 하류노인이 온다’, 에이미 커디의 ‘프레즌스’, 군나르 시르베크의 ‘서양철학사’ 등 4권이 꼽혔다. 문학 부문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안도현 잡문’이 선정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된 도서들 가운데 미래 트렌드의 통찰력을 담고, 경제 및 경영 방향 수립에 도움이 되는 책, CEO의 성찰에 유용한 책을 기준으로 기본 도서를 선정한 후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실적과 출판사 설문조사, 연구원 내부 구성원의 평가를 모두 종합해 최종 추천도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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