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신항서 항만하역업 현장 점검 나서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4-28 10:53 수정일 2016-04-28 10:53 발행일 2016-04-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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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현황점검 및 지원방안 논의
사진 오른쪽 맨앞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안전문화이사(사진 오른쪽 맨앞) 등 안전보건공단 관계자와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이 항만하역 작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27일 부산신항 항만하역업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이호성 교육안전문화이사를 비롯한 점검단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하역작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의 수출입 화물의 취급 및 운반작업에 따른 재해예방 조치 등을 주로 살폈으며, 6개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과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수출입 선박의 화물 하역작업을 총괄 관리하는 포맨(Foreman)의 안전보건 역할 강화 및 작업자간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확대 등이 논의됐다.

또한, 노후선박 시설물의 안전조치와 공단의 교육 및 기술지원 등 안전보건 협력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호성 교육안전문화이사는 “항만하역업은 작업특성상 컨테이너와 크레인 같은 대형 특수장비가 많이 사용되고, 중량물 취급 등으로 재해 위험성이 높다”며 “사업주의 재해예방 조치와 근로자 안전보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