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2016년 제1회 경남 창업.벤처포럼 개최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4-27 13:05 수정일 2016-04-27 13:05 발행일 2016-04-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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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의 창업초기기업의 엔젤투자연계 및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벤처포럼이 2016년도 새롭게 시작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4월 28일 오후 3시 30분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6년 제 1회 경남 창업?벤처포럼」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2월 창업초기기업의 엔젤투자 유치를 위해 결성된 경남 창업벤처 포럼은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의 엔젤투자 유치 및 4개 기업의 엔젤투자매칭펀드 선정(매칭펀드 포함 총 투자금액 20억)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올해에도 지역 내 엔젤·벤처투자 활성화 및 창업·벤처붐 조성을 위해 분기별 정기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조성된 엔젤투자 분위기를 확산하고 수도권의 전문엔젤 및 VC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투자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개최를 통해 행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역 엔젤투자자 추가 발굴 등 지역의 엔젤·벤처투자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도에 새롭게 개최되는 제 1회 경남 창업벤처포럼의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창업벤처포럼 시작 전 진행되는 「투자상담회」는 수도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 엔젤 투자자를 초청하여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우수업체의 업종분야·제품별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투자자와 1:1 심층 상담형태로 이루어지며, 이번 투자유치 상담기업은 경남중기청의 창업벤처포럼을 통해 검증받은 기업들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우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 상담회 이후 이어지는 2부 순서인「경남 창업벤처포럼」에서는 인제대학 엔젤클럽 결성(경남지역 7호 엔젤클럽)에 따른「투자협약식」이후 엔젤클럽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4개 기업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 이후 IR기업과 전문투자자, 지역 엔젤 클럽 등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벤처포럼의 IR 발표 순서에서는 경남지역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제이투씨 등 4개 창업초기 기업이 발표를 할 예정이며, 기업별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제이투씨는 홍채 인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당사개발제품의 기술력 및 보안, 금융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홍채 인식 시장 진출 등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페레코(주)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활용해서 철분말을 제조하는 업체로 기존의 철분말 제조방법과의 차별적인 경쟁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주)휴림황칠은 황칠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황칠추출액을 활용한 당사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마지막 발표기업인 SAF생활과학은 유골함, 천년포 등 프리미엄 장례용품을 개발하는 업체로 당사제품의 우수성 및 장례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 진출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경남중소기업청은 앞으로도 경남창조센터 및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여 기술성·사업성이 뛰어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경남 창업·벤처포럼은 지역 내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교수, 연구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특히 기술성·사업성을 갖춘 투자유치 희망기업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055-268-2518)으로 신청하여 사전 심사를 받으면 된다.

경남=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