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모사업 통해 2년 연속 100억원대 국·도비 확보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4-27 11:04 수정일 2016-04-27 11:04 발행일 2016-04-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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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올해 상반기에만 중앙부처 및 경남도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1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4억원 확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100억원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볼 때 성장 동력의 필수재원으로써 큰 역할로 평가된다.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사천강 복합공간정비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향교서원시설 개선사업, 밭식량작물 산업육성, 국민체력인증센터 설치 등 총 10건의 사업에 대해 13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와 같은 공모사업의 성과는 정부의 국고지원방식이 지역 균등 안배 방식에서 자치단체간 경쟁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사천시가 사업 선정을 위해 공모 준비 단계부터 공모선정까지 전 과정에 단계별·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써 체계적인 사업추진 및 관리가 주요했다는 평가다.

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모사업 동향파악, 관련사업 전문가 의견청취,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3박자 활동을 갖춰, 현재 공모 심사 중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비롯한 총 14건의 256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