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 가꾸기 박차

김태형 기자
입력일 2016-04-25 17:07 수정일 2016-04-25 17:07 발행일 2016-04-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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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자매결연\' 확대 추진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하천 유지관리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실질적·효율적 하천정비 방안 강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해 효율적인 특수시책으로 평가받은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자매결연’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1단체 1하천구역 사랑모임 자매결연’은 지역하천과 가까이 하고 평소 하천 정화활동을 주도해오고 있는 민간단체, 학교, 기업체 등의 단체와 실질적인 결연을 맺음으로써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하천 유지·관리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시는 하천의 수해 조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당 단체의 주기적인 하천 모니터링을 반영하여 하천 시설물을 비롯한 하상 정비 등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정비하는 등 안전한 하천 유지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사남면에 위치한 죽천천(새마을 협의회), 곤양.곤명면에 위치한 곤양천(곤양고등하교, 곤명 초량다슬기축제 추진위원회), 남양동에 위치한 송포천(남양동 지역사회봉사 남양사랑) 등 협약을 맺어 효율적인 하천 관리를 해오고 있다.

올해 시는 지난해의 결연 추진 문제점을 발굴.보완하여 관내 KAI를 비롯한 기업체와, 공군제3훈련비행단 등 군부대 및 학교(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9개소)에도 적극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연중 아름다운 하천으로 관리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6기 송도근 사천시장의 공약사업인 ‘테마형 생태하천 만들기’의 실천방안 일환으로 하천 풀베기, 쓰레기 수거 등 시민의 휴식처인 하천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가꿀 수 있도록 동참을 이끌어 내고, ‘1단체 1하천구역 결연표지판’도 하천변에 설치하여 참여단체의 자긍심과 애착심 고취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도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