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료 25%↓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선보여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4-04 13:37 수정일 2016-04-04 13:37 발행일 2016-04-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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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프라임통합종신보험ㅇ

한화생명이 대형 생보사 최초로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최대 25%까지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저해지 환급형 상품 ‘한화생명 프라임통합종신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증비용 없이 2.75%의 확정금리로 운용되는 종신보험으로 납입기간 동안은 해지환급금을 축소한 대신 납입이 완료되면 기존 종신보험 대비 환급률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망보험금도 최대 2배까지 증액이 가능하다.

납입기간 동안 축소된 해지환급금을 재원으로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최대 25%까지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납입기간 종료 후에는 환급률도 확대된다.

이 상품은 보증비용 없이 2.75%로 운용되는 금리확정형 상품으로 금리인하나 투자실적에 의한 적립금 변동위험을 없앨 수 있다. 45세부터는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 기준으로 연금전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보장보다 노후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은퇴 후에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전환할 수도 있다.

특정 가입조건을 만족하면 납입기간 완료시점에 해지할 경우 납입했던 주계약 보험료 100% 이상을 해지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체증형 상품을 가입하면, 고객이 선택한 나이(55세, 60세, 65세)부터 10년간 주계약 가입금액의 10%를 증액해 준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을 55세 체증형으로 가입한 고객은 55세부터 매년 10%인 1000만원씩 보험금이 증액되어, 10년 후인 64세 시점까지 총 2억원을 받을 수 있다.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액되는 것이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5만원이며, 가입연령은 만15세~70세이다. 30세 남자가 20년납, 주계약 1억원, 프라임형(55세 체증) 가입시 월 보험료는 29만1000원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