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 종신보험·연금보험 2종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4-01 10:58 수정일 2016-04-01 10:58 발행일 2016-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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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생명보험 신상품출시 보도사진

KB생명보험은 1일 보험료 부담을 낮춘 신 개념 종신보험인 ‘KB슬림업 연금+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저해지환급 50% 형’으로 가입할 경우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줄여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5% 수준까지 줄인 점이 특징이다.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 대비 해지환급금이 낮으나, 보험료 납입기간이 경과된 이후에는 해지환급금이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하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가입금액 1억 원으로 가입할 경우, 표준형은 보험료가 20만 6400원이나, 저해지환급 50% 형의 보험료는 18만 480원으로 하락한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낮아지는 것을 원치 않는 고객의 경우에는 표준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표준형의 경우 지정한 은퇴나이로부터 매년 가입금액의 5%에 해당되는 금액을 10년간 지급하는 ‘2종 연금+종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 1억원 이상일 경우, 주계약보험료의 4.0%를 할인하며, 가입금액 7000만 원~1억 원 구간은 할인율 3.0%, 가입금액 5000만 원~7000만 원 구간은 할인율 2.0%를 제공한다.

KB생명은 또 ‘KB골든라이프 100세 연금보험’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 상품은 연금재원을 시중금리에 연동한 공시이율로 적용하며 연금개시전까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중 연금지급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 100세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연금설계를 돕는다.

‘1종 기본형’으로 가입할 경우, 사망시 600만 원과 사망당시 연금계약의 책임준비금을 합한 금액을 지급하며, ‘2종 무사망 보장형’으로 가입시, 고도재해 장해 급여금 30만 원을 36회 지급한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