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승진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4-01 10:45 수정일 2016-04-01 10:45 발행일 2016-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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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사진)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김 부실장의 상무 승진을 포함한 조직개편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상무는 지난해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발령받아 보험사 중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중금리 신용대출을 출시하는 등 성과를 냈다.

한화생명은 “김 상무가 국내외 핀테크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신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또 인적자원실을 신설하고, 황진우 경제분석실장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켰다.

황 전무는 20여 년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과 한화증권 리서치본부 등에서 근무한 한화그룹 내 경제정책분야 최고전문가로 꼽힌다. 예일대 경제학 박사인 그는 신사업 기회발굴을 위한 정보제공과 방향성 제시, 그룹 금융분야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정표 경영지원실장은 상무로, 김상길 총무팀장은 상무보로 각각 승진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