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재진단 암까지 보장하는 암보험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4-01 11:00 수정일 2016-04-01 11:00 발행일 2016-04-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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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암보험-처음부터-끝까지

삼성생명은 1일부터 한 번 가입으로 전이 암, 재발 암까지 모두 보장하는 ‘삼성생명 암 보험 처음부터 끝까지’를 판매한다.

기존 암 보험에 재진단 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한 상품으로 추가 특약을 통해 고액치료비 암에 대한 보장과 암 수술, 입원/통원, 항암치료 등 암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보장이 어려웠던 최초 암 진단 후 2년 경과시점에서 발생하는 전이 암, 재발 암, 새로운 암 등 소위 재진단 암까지 보장하는 특약을 추가했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식도암, 췌장암 등을 고액치료비 암으로 분류해서 보장을 강화했다.

주보험 및 특약 각 1000만 가입시 △일반 암 확정 때는 2000만 원,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800만 원 △전립선암은 400만 원을 지급하고, 기타 피부암, 제자리 암 등 소액암은 240만 원~120만 원을 지급한다.

다만 암진단 보험금은 1회에 한해 지급하고, 가입 1년 이내 진단시는 해당금액의 50%만 지급한다.

△ 첫 암 진단이후 2년 경과 시점에서 재 진단하면 1000만 원을, 뼈암(골암)·뇌암·백혈병·식도암 등 고액치료비가 발생하는 암 진단 때는 10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 암으로 사망하면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만기지급형에 가입해 만기 때까지 생존하면 100만 원을 지급한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가능하며, 기본 보장 기간은 15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암 진단이나 암 사망, 재진단 암, 고액치료비 암보장 등은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상품은 잔존, 전이, 재발암 등 두 번, 세 번 발생하는 소위 재진단 암까지 광범위하게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치료비가 많이 드는 식도암, 췌장암을 새롭게 고액치료비 암으로 분류해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