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농협생명 대표 ‘현장경영’ 몰두…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3-29 10:58 수정일 2016-03-29 10:58 발행일 2016-03-29 99면
인쇄아이콘
농협생명은 김용복 대표이사부터 본사 직원까지 모든 임직원이 영업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현장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김용복 대표는 5월 초까지 전국의 총국과 사업단 26곳을 방문해 직원들의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사내 현장고충처리반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장고충처리반은 영업현장의 불편을 직통전화·이메일·게시판 등으로 접수하고 처리, 피드백까지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현장고충처리반에 접수된 의견은 소관부서에 배정되거나 관련부서 협업팀의 정기회의를 거쳐 처리되며, 사안에 따라 상품영업총괄부사장에게 직보하고 개별로 처리한다.

본사 직원들은 부서별로 대상자를 뽑아 2주간 영업현장의 세일즈를 체험하는 ‘영업현장 체험과정’에 참여한다.

또 IT본부에서는 책임자와 실무자가 조를 이뤄 전국 지점을 방문해 필요한 IT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해부터 현장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영업현장과 본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