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ONE뱅크 새 광고…구순의 송해 랩 도전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3-27 09:00 수정일 2016-03-27 16:42 발행일 2016-03-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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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IBK기업은행은 모바일 통합플랫폼 ‘i-ONE뱅크’의 신규광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광고모델은 기업은행의 장수모델 송해와 래퍼 딘딘으로, 금융의 대부 (송해)가 복잡한 금융생활을 답답해하는 젊은 청년(딘딘)에게 쉽고 빠른 금융거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토리다.

대한민국 최고령 MC 송해가 힙합 리듬을 타고 신세대 래퍼 딘딘이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낸다.

특히 ‘I want i-ONE뱅크’로 반복되는 후크(HOOK·핵심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만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번 광고의 슬로건이기도 한 ‘I want i-ONE뱅크’는 ‘ONE’에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이 하나로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은 권선주 은행장의 브랜드 네이밍 전략이 반영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영상미와 스토리로 기존 힙합 콘셉트의 광고와 차별화를 뒀다”며 “이번 광고가 ‘i-ONE뱅크’ 브랜드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각인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는 전국 주요 영화관에 30초 분량으로 상영되며, 풀 스토리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i-ONE뱅크’는 기업은행이 비대면채널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출시, 하나의 앱(APP)에서 은행거래와 상품가입, 자산관리 등 226개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