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건강보험급여채권 연계대출’시행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3-21 10:50 수정일 2016-03-21 10:50 발행일 2016-03-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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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급여채권

수협은행이 21일부터 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병원 사업자를 위한 ‘건강보험급여채권 연계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출은 수협은행으로부터 행복실버사업자대출(장기요양기관 및 요양병원 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을 요양급여비채권 또는 의료급여비채권에 대해 채권양도 방식으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해 주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수협은행이 2012년 출시한 행복실버사업자대출은 실버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대출상품이다. 수협은행은 이번 서비스와 함께 노인공동생활가정, 재가노인복지시설까지 대출 대상을 확대해 장기요양기관 전체로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건강보험급여채권 연계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행복실버사업자대출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실버산업의 틈새시장을 선점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금융환경 및 시장상황에 순응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