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올해도 적십자회비 2억원 전달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2-17 12:52 수정일 2016-02-17 12:52 발행일 2016-02-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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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적십자사와 파트너십 맺고 매년 2억원 회비 납부
신한은행 적십자회비 납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사진 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 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조용병 행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 이 회비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소외계층의 생활 및 주거 환경개선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전국 모든 영업점의 적십자회비를 일괄 납부하고 있다. 더불어 적십자사의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재해 발생에 따른 긴급구호지원과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네팔 지진 등의 해외구호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운동에도 동참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헌혈자가 2만여명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돕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