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리치지수연동예금' 3종 선착순 판매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2-16 16:26 수정일 2016-02-16 16:26 발행일 2016-02-16 99면
인쇄아이콘
대구은행 리치지수연동예금
대구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리치지수연동예금’ 3종과 고금리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코스피(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치(Rich)지수연동예금’ 3종(16-7·16-8·16-9호), 플러스예금·적금을 선착순 판매한다.

16-7호는 지수 상승시 수익을 추구하는 복합상승형이다. 예금 가입금액 이내로 연 2.2% 금리의 ‘플러스예금’ 또는 가입금액의 2분의 1 이내로 연 3.0% 금리의 ‘플러스적금’에 추가 가입할 수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4.0%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한번이라도 초과 상승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6-8호 상승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같거나 상승하면 2.1%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16-9호 범위형은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0% 하락~10%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2.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시 원금이 보장되며, 각 상품별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16-7호, 16-8호, 16-9호 각각 15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좋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을 대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