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마트뱅킹서비스 ‘신한S뱅크 UP’ 출시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2-15 10:48 수정일 2016-02-15 10:48 발행일 2016-02-15 99면
인쇄아이콘
‘신한S뱅크’ 대대적 개편한 ‘신한S뱅크 UP’ 출시
대출 신규신청, 자산설계 등 금융서비스 추가
금융권 최초 간편비밀번호 방식 적용
신한S뱅크 UP 출시
신한은행이 스마트뱅킹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신한S뱅크 UP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5일 기존 스마트뱅킹서비스인 ‘신한S뱅크’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한S뱅크 UP’을 출시했다.

신한S뱅크 UP은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풀뱅킹’(Full-Banking) 전략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금융업무와 특화서비스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택·전세자금대출 신규 신청, 신용대출 연기 신청 등이 가능해졌으며 특히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한 ‘신한 마이카 대출’ 서비스가 신설됐다.

아파트 매물과 담보대출 가능 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마이홈앤론’에서는 기존에 행정구역별로만 제공했던 매물정보에 초등학교 학군별 정보를 추가했다.

각종 자동이체, 이자납부 등 주요 일정 관리 서비스와 함께 나이, 수입, 지출 등의 정보를 통해 재무상태를 진단해주고 생애주기에 따른 추천 상품을 알려주는 자산관리·설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 UP에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에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적용해 △계좌조회 △월말 잔액추이 △모임 관리 △푸시 알림 등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방식은 1인 1기기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 메뉴 카테고리를 재구성하고 화면 배치를 바꿔 고객이 더 쉽게 원하는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스마트뱅킹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 선제적으로 개편을 단행했다”며 “신한은행의 전문성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스마트뱅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