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서울대병원과 함께 미얀마 의료봉사 실시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2-10 08:41 수정일 2016-02-10 08:41 발행일 2016-0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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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현지학교 방문, 위생교육과 체육활동 진행
미얀마 해외자원봉사
신한은행·서울대병원 봉사단이 미얀마 홀레구 꺼양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 1~6일 엿새간 미얀마에서 의료지원봉사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서울대병원 봉사단 19명은 미얀마 양곤어린이병원 아동 15명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술을 받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풍선놀이와 한복사진 촬영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사단은 또 신한은행 미얀마사무소와 결연을 맺은 홀레구 소재 꺼양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을 위한 위생 교육을 진행했으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열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해외진출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을 널리 전파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운영중이며 지난해 1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과 연계한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2곳 교사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 교육기자재 지원 등에 앞장섰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